2005년 07월 13일
책을 읽다 보면.. - 오만한 제국, 장미의 이름
책을 읽다 보면, 가끔 온몸이 전율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할 때면 주위 사람이나 환경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정말 책에 빠져들고, 다 읽은 뒤에도 상당한 시간동안 그 기분에 취해 있곤 하죠.
오만한 제국 - 하워드 진 저
이 책은 발췌문을 따로 적어가면서 읽을 정도로 정말 짜릿한 기분에 휩싸였죠. 상당히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한 것은 읽을 당시 제가 꿈을 읽어 가고 있었던 것과도 관련이 깊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가 자유주의적 견해로서의 미국미국사회-이분은 반미를 외치는 게 아니니까 말이죠^^- 비판면에서 노암 촘스키보다 하워드 진을 더 높게 평가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저
이젠 고전이 되어버린 장미의 이름, 미학자이자 기호학자인 움베르토 에코의 문학가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표작으로 많은 이들이 그랬겠지만 저 역시도 책을 잡고나서 눈 한번 떼지 못하고 하루내에 끝까지 읽어버린 책이었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 장미의 이름은 이후 종교적 팩트가 가미된 비슷한 추리 소설들이 나올 때마다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품 초반을 잘 넘기신다면 어떤 분이라도 정말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 동명의 영화는 이번달 7월 15일 dvd 로 출시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은 dvd로 감상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책들이 여럿 있지만 한꺼번에 다 소개하는 것은 너무 싱거운 일이니 기억을 더듬어 천천히(~) 써보도록 하지요^^
# by | 2005/07/13 23:20 | 책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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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추'나..'전날의 섬'에서는 좌절했지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