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바꿨습니다. 잡동사니

    SKT에서 47개월 쓰다가, 4주년 딱 1달(정말 정확히 한달입니다 -_-;; 2003년 11월 15일에 가입했기에..) 앞두고 KTF로 전격 이동했습니다. 그동안 잘 쓰던 싸이언 단말기가 슬슬 정신이 나간 것도 있지만 2G를 고집하는 사용자중 한명으로 더 버티고 있다간 단말기 교체보다 휴대폰 번호를 먼저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전격 결정. 새 단말기 여럿을 물망에 올리다가 결국 선택한 것이 바로 이거네요.
     화이트 계열의 EVER-KD350, 제 휴대폰 인생에서 백색계열 단말기와는 인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 데 어쩌다 보니 이 녀석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SKT를 너무 오래 사용해준 덕택에 거의 거저먹다시피 데려왔는 데, 몇번 만져본 손맛으로는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통화품질이야 요즘 폰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무난한 수준이고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던 DMB 도 잘 터져서 아직까진 "만족"합니다.
    기존의 싸이언과는 다른 문자 입력 체계때문에 당분간 문자메세지 전송은 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새 전자제품을 써도 손에 익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 그려려니 하지만 말이죠. -_-;;

뱀꼬리. 지상파 DMB, 꽤나 발전했군요. "휴대폰에 DMB는 장식이지"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고정관념이 멋지게 부서지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