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8일
말투 그리고 글쓰기
오늘 문득 깨달았다. 글을 쓸 때마다 말투가 계속 바뀌고 있다는 걸.
애초에 블로그를 만든 목적이 DB정리용창고였다가 이제는 심심하면 글을 써 재끼는 낙서장이 된 이상 어느정도 균일한 어투로 고정해야할 것 같은 데, 글을 쓰는 자신은 그걸 느끼지도 못하는 지 매 글마다 어투가 미묘하게 변하는 게 보인다.
애당초 글쓰기를 즐겨하지 않던 소년시절, 단박에 글 쓰는 데 자신을 갖게 된 것은 수필식 글쓰기 였는 데 별로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해서인지 처음에 몇번 쓴 것 빼곤 모조리 건조체+만연체가 난무하는 딱딱한 글뿐이었으니, 이제와서 문장에서 힘을 푸는 데 자신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뭐, 사실 내 주변의 일에 대해서 뭔가 글을 쓰려면 왠지 닭살이 돋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것을 이유로 들 수도 있지만 말이다.
고쳐봐야지 하고 생각은 여러번 했지만, 블로그에 끄적거린 시시한 글만 봐도 알듯이 요 근래-특히 작년 겨울부터-에 그나마 의욕이 있었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쉽게 손이 안가는 것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으니, 원. 사람마다 글을 쓰는 동기, 방법이 제각각이겠지만 나처럼 뭔가가 마음속에서 확 타오를 때 글이 쓱쓱 나오는 타입은 이럴 때가 괴롭다. 차분히 어떻게 글을 쓸까 계획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의 소리가 부르는 대로 글을 쓰는 것은 불길이 타오를 때면 힘이 넘쳐서 내 자신이 무슨 명문가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지지만 이렇게 열정이 식어버렸을 때는 왠지 글을 쓸 때마다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블로그에 글 쓰는 것만이라면 괜찮은 터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왠지 어떤 어투로 말해야 할 지에 대해서 종 잡지 못할 때가 있고, 그것 때문에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변화? 좋다. 하지만 어떻게 변화해야할지에 대해서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데 그 변화는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것인가.
애초에 블로그를 만든 목적이 DB정리용창고였다가 이제는 심심하면 글을 써 재끼는 낙서장이 된 이상 어느정도 균일한 어투로 고정해야할 것 같은 데, 글을 쓰는 자신은 그걸 느끼지도 못하는 지 매 글마다 어투가 미묘하게 변하는 게 보인다.
애당초 글쓰기를 즐겨하지 않던 소년시절, 단박에 글 쓰는 데 자신을 갖게 된 것은 수필식 글쓰기 였는 데 별로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해서인지 처음에 몇번 쓴 것 빼곤 모조리 건조체+만연체가 난무하는 딱딱한 글뿐이었으니, 이제와서 문장에서 힘을 푸는 데 자신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뭐, 사실 내 주변의 일에 대해서 뭔가 글을 쓰려면 왠지 닭살이 돋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것을 이유로 들 수도 있지만 말이다.
고쳐봐야지 하고 생각은 여러번 했지만, 블로그에 끄적거린 시시한 글만 봐도 알듯이 요 근래-특히 작년 겨울부터-에 그나마 의욕이 있었던 주제들에 대해서도 쉽게 손이 안가는 것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으니, 원. 사람마다 글을 쓰는 동기, 방법이 제각각이겠지만 나처럼 뭔가가 마음속에서 확 타오를 때 글이 쓱쓱 나오는 타입은 이럴 때가 괴롭다. 차분히 어떻게 글을 쓸까 계획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의 소리가 부르는 대로 글을 쓰는 것은 불길이 타오를 때면 힘이 넘쳐서 내 자신이 무슨 명문가라도 된 듯한 착각에 빠지지만 이렇게 열정이 식어버렸을 때는 왠지 글을 쓸 때마다 절망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블로그에 글 쓰는 것만이라면 괜찮은 터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왠지 어떤 어투로 말해야 할 지에 대해서 종 잡지 못할 때가 있고, 그것 때문에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변화? 좋다. 하지만 어떻게 변화해야할지에 대해서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데 그 변화는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될것인가.
# by | 2007/11/28 22:48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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