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3일
일본여행 - 기요미즈데라를 떠나며 : 기요미즈자카 산넨자카 니넨자카

- 西門(にしもん)의 거대한 산주노토(三重塔), 정말 크다 -_-;
기요미즈데라를 나오면 정면에 기요미즈자카가 뻗어있다. 수많은 기념품점이 줄지어 늘어선 이곳은 엄청난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 데, 기요미즈데라로 올라올 때는 이 인파를 피해 기요미즈신미찌(淸水新道)로 우회해서 올라왔기에 내려올 때는 기요미즈자카를 통했다.
- 이곳의 길거리에 있는 10명중 9명이 관광객이다. 이날은 날씨가 흐렸고, 이른 아침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남대문 시장 저리가라 할 만큼의 인파가...
기요미즈자카를 내려가는 동안 많은 상점들을 볼 수 있는 데, 교토에서 색다른 기념품을 구하고 싶다면 꼭 한번 들려보자.


기요미즈데라길에는 유난히 차완등 도자기를 선보이는 상점이 많다. 이 도자기들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임진왜란 이후 近畿(긴키)에 정착한 조선도공들이 만들어 낸 것에서 유래하는 데, 다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기들의 가격은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긴 한다 -_-;)
탁발을 하고 계신 스님. 무더운 날씨였으나 미동조차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기요미즈자카를 내려오다보면 계단을 내려가는 산넨자카(三年坂)이 나온다. 이 길의 이름은 다이도 3년에 만들어진데서 기원하였는 데, 이후 많은 속설이 붙다가 이 길에서 넘어지는 사람은 3년동안 재수가 없다는 이야기가 생겼으니 조심해서 걷도록 하자(:-b) 기요미즈자카에 비해 좁은 길이지만, 더욱 과거 교토의 운치가 풍기기 때문에 천천히 걸아가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산넨자카를 걷는 여행자의 기본이다.
산넨자카를 쭉 걷어오다 보면 다시 계단길이 보이는 데, 여기는 산넨자카보다 1년 먼저 닦인 니넨자카(二年坂)이다. 산넨자카처럼 니넨자카도 여기서 넘어지면 2년동안 운이 달아나 버린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해서 걸을 일이다. 물론 넘어지더라도 계단끝에 있는 액땜용 호리병 가게에서 호리병을 사면 달아난 운이 다시 호리병으로 빨려온다고 하는 데, 돈이 많다면 시도해 볼일이다 -_-;;


- 기모노등 일본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오히도, 가격은 상상한 만큼 비싸다 -_-;;
기요미즈자카는 길을 따라 양쪽에 일본의 전통가옥들을 보존하여 상점가로 이루어져 있어서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다 내려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 이제 다음은 철학의 길이다.
# by | 2008/01/23 07:36 |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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