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제에 관해서. 잡동사니

  요즘 이글루스를 떠들썩 하는 주제가 평소 공부하는 내용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그 아수라장에 뛰어들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전혀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기도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미 적어도 이글루스에서는 그 주제가 사실의 영역에서 이념의 영역으로 넘어가 버린 것 같아 쉽게 뛰어들기도 힘든 형편입니다. 사실 글 쓰는 데에 대한 게으름도 게으름이지만, 솔직히 옛날처럼 정치적인 열정을 가지고 손가는 대로 타자를 치던 시기는 이제는 지난지라 (정치)열심당원분들(...)과 힘겨루기는 지금의 저로는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네요.(orz)
  
  그런고로, 지금은 일단 지켜보고 있을 생각입니다. 아무리 지금 주제가 사상논쟁(-_-)이 되버린 것 같지만 사실을 말해도 될 때가 언젠가 올테니 말이죠.

덧글

  • Mizar 2008/04/24 17:56 #

    전문가의 입장에서 한말씀 해주셔도 좋지 않겠습니까..? ^^;;;
  • 키치너 2008/04/24 18:01 #

    Mizar / 사실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쉽게 이야기하기가 힘든 내용이라, 지금처럼 너무 많은 유언비어(-_-;;)들이 횡행할 때는 조금 안다고 가볍게 포스팅을 하면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포스팅하기가 조심스럽답니다. ^^:;;
  • Mizar 2008/04/24 18:05 #

    그 말씀이 참으로 정론이십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조심스러움은 찾아볼 수도 없는 문외한들의 유언비어만 횡횡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말씀대로 사실의 영역에서 이념의 영역으로 넘어가니 그런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식자우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나 봅니다..
  • 키치너 2008/04/24 18:29 #

    Mizar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화폐이론을 비유적으로 쓰기에 딱 맞는 게 웹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알만한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신중한 의견으로 글을 쓰는 사이에 여론은 이미 선정적이고 무책임한 선동가들의 글에 놀아나는 게 너무나도 흔히 보이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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