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TV 프로그램 잡동사니

  요즘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보니, 몇년만에(-_-) 티비 프로그램들을 본방송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몰아서 보던 때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보니 이른바 드라마 폐인들의 느낌도 초큼은 알것 같기도 하고, 다음편이 막 기대도 되고... 암튼 그렇더군요;;; 
  
1. 태양의 여자
  수,목 드라마인데 얼마전에 재방송으로 하던 걸 보다가 흥미가 생겨서 지난주부터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스토리야 한국 전통적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는 휴먼(...어디가;;) 드라마입니다만, 한번 재미붙여 보기 시작하니까 눈을 못 떼겠더군요. :-) 감정이입이 파파박 되면서... 처음볼때 "우와! 야이 나쁜 X같으니"라는 외침을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는 군요. 결말이야 눈에 훤히 보일듯 하지만, 요즘 한국 드라마도 반전이 전가의보도라면서요?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2. 크크섬의 비밀
   이외수 본좌께서 출연하신다는 소식에 첫방부터 보기시작했던 시트콤입니다.
   처음에 정일우가 나오길래, '오..'했는 데, 정일우는 그냥 까메오식 출연이고 메인 스토리에는 안 나오는 듯 하는군요. (물론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양입니다. '이윤호'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고 박해미씨도 언급되더라니까요) 로스트를 패러디한 화면구성이라는 데, 로스트를 안봐서 잘 모르겠고;;; 우리나라 시트콤으로선 꽤나 신선한 주제를 잡았으니 부디 맛깔나게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ㅎㅎ - 물론 우리 이외수본좌께서 더 나오시기만 한다면 굽신굽신입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