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습니다. 일상

  1월 초부터 연신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상황에서 결국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제 목을 스스로 후두경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는 없으니 확실히 어디에 염증이 있는 지는 확신하질 못하겠지만, 목에서의 간헐적인 통증과 쉰 목소리 이외엔 다른 증상이 거의 없으니 단순 편도염이겠지요. 두통도 없고 콧물도 흐르지 않으며 기침도 많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목소리가 쉬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orz

  당분간 외출도 자제하고 집에 버로우하며 추위로부터 피신을 해야겠네요.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_-;;

- 이번 겨울의 이상 추위에 대해서 꽤나 재밌는 토론을 보았습니다. 사실 지구 과학 쪽은 학부 1학년 때 교양 강의를 들은 뒤론 바이바이~ 해버려서 최근의 온난화 논의에 대해서 아는 게 없는 지라 그냥 재밌게 지켜보고만 있는 중입니다. 다만 "소빙하기"가 찾아올 꺼야! 라고 하는 의견을 보고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건, 어렸을 적 읽었던 지구대기행(아는 분은 아시겠지요?)에서 래브라도 반도에서 평소보다 긴 겨울이 눈이 녹지 않게 했고 그 눈이 쌓여 빙하가 되어 북미대륙을 덮어갔다는 부분이 생각나더군요. 이번 강 추위도 동 시베리아 및 몽고 고원에 눈이 예년보다 더 많이 오래 내려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되어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하는 걸 보니... 정말 빙하기를 대비해야 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