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국가 고시 실기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일상

 오늘 드디어 몇일동안 저를 괴롭히던(-_-) 의사 국가 고시 실기 시험을 치루고 왔습니다. 몇년만에 보는 국가 시험이라서 정말 긴장감이 제대로 들더라구요. 

 집에서 6시30분에 출발해서 시험장인 국시원에 도착해 보니, 7시. 제 시간대 보는 수험생 중엔 제가 1착. 

 침착하자 주문을 외우고, 9시부터 모의 환자 면담/치료/신체진찰/교육 6문제, 임상술기 6문제. 총 12개의 문제의 방을 지나고 나니 어느새 시험이 끝나 있더라구요.

 마치고 국시원 건물을 나오자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이 그리 멋져 보일 수 없더랍니다. 아마 심적 부담감이 컸던 모양이죠. :)

 그럼 이제 남은 건 필기 시험 하나. 국가에서 공인한 면허증서를 쟁취할 때까지 다시 정명정진해야겠습니다. -_-V



- 시절이 하 수상하여, 왠만한 바깥 이야기엔 관심도 가지지 않는 이쪽 바닥의 커뮤니티에조차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이땅에 다시 포성과 불길이 솟지 않기를 바랍니다.

덧글

  • 위장효과 2010/11/24 19:13 #

    잘 보셨을 겁니다^^.
  • 키치너 2010/11/24 19:16 #

    ^^ 감사합니다.
  • 위장효과 2010/11/24 19:19 #

    요즘은 커트라인이 어떻게 되죠? 저희때는 과목 과락 있거나 전체 평점 얼마 이하면 불합격이었는데 요즘도 마찬가지겠죠.
  • 키치너 2010/11/24 19:52 #

    요즘은 의학총론/각론/의료법규에서 40점 미만시 과락이고, 평균 60점 이하시 불합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 Frey 2010/11/24 19:21 #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릴 일 맞죠?
  • 키치너 2010/11/24 19:52 #

    ㅎㅎ 아직 결과가 나오려면 멀었지만, 일단은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느낌이라 홀가분하네요. 감사합니다 ^^
  • 카이 2010/11/24 22:14 #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제차레..OTL)
  • 키치너 2010/11/24 22:22 #

    두려워 지실겝니다. (...) (도망)
  • AyakO 2010/11/24 22:18 #

    보드시험도 1차 필기보다 2차 실기가 정신적 무담감은 69배...
  • 키치너 2010/11/24 22:23 #

    정말 하루전까지만 해도 9월에 미리 실기를 본 사람들이 너무너무 부러웠다죠. 역시 의대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예측 불가능성"의 상황에 놓이는 것 같아요.
  • ESTRA 2010/11/26 14:00 #

    음...국시 잘 치셨길 'ㅅ'~
  • 키치너 2010/11/26 19:47 #

    감사합니다. 남은 필기 시험도 잘 봐야죠. ^^
  • 2010/12/04 20: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키치너 2010/12/05 00:29 #

    수험선물이라면 무난하게는 먹을 것 - 음료나 간식, 다 좋겠죠 - 좀 목적 의식을 갖고 하자면 엄청 나게 써대는 소모품 - 형광펜 이라던지 색볼펜이라던지 -도 있겠고, 평소 커피 전문점에서 고독(-_-;;)하게 공부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텀블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저 같은 경우는 먹을 거 사다주는 후배들이 제일 이쁘더군요. :b
  • 2010/12/06 02:4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일봉이 2013/01/20 00:40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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