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 지름을..

  스스로 고백을 하자면 최근 근 두달 동안 제대로 읽은 인문/사회/역사 분야의 책이 한 권도 없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출발(ER... orz)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해도 부끄러운 일이죠. 그래서 조금 여유가 생긴 OBGY 인턴이 되자 기세 좋게 적어도 일주일에 한권씩 책을 읽어보자하고 트렁크에 책을 챙겨 갔으나...

  지켜졌으면 이 포스팅을 안 썼겠죠?

  결국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가져간 책이 문제다! 라는 자기기만적 최면을 걸고 금일 오프에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 들려 오프 나가기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 둔 책 두권을 찾아왔습니다.


 짜짠! 바로 요 책들입니다.

 최근들어 500page가 넘어가는 책들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쉽게 손이 안 가길래 그래도 빨리 읽을 수 있는 300page 내외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주제야 뭐... 제 취향에 따른 결과고 말이죠. 일단 좌측 책의 이른바 목차를 쓱 훑어보고 꽂히는 '감'으로 지른 거고, 우측은 출판사 책소개(이건 당연하겠지만), 서평등이 괜찮더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지른 책들이니 제대로 읽고 제대로 리뷰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덤으로 타임스퀘어 교보문고 가다가 갑자기 쇼윈도에서 눈에 꽂히는 옷이 있어서 그자리에서 질러버리는 만행을... 

덧글

  • MAC 2011/04/07 22:49 #

    저런 어려운 책들을 ㅎㅎㅎ
  • 키치너 2011/04/09 00:35 #

    하하;; 어렵지 않아요. 다만 요즘엔 한번에 많이 못 읽고 잠에 쉽게 빠진다는 거..
  • 위장효과 2011/04/08 08:08 #

    표지에 저 턱주가리 아저씨...(그나마 뒤러가 애써서 미화한 초상화군요...)
  • 키치너 2011/04/09 00:36 #

    가문의 상징(?)이지 않습니까. :B
  • AyakO 2011/04/08 13:03 #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역사 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신성로마메국은 신성하지도 않았고 로마도 아니었으며 제국도 아니었다" ㅋ
  • 키치너 2011/04/09 00:37 #

    저도 항상 그게 의문이었죠. 로마인도 아니고, 로마를 가지지도 않았고, 로마제국과는 유사성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게, "신성로마제국"이라니... 하고 말이지요. -_-;;;
  • 위장효과 2011/04/09 07:51 #

    여하간...볼테르의 주특기는 촌철살인이었지요.

    볼테르때만 해도 저 말이 맞았지만, 초기의 신성로마제국은 정말 유럽최강국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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