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피질기능저하증에서의 Rapid ACTH stimulation test -내분비

스테로이드를 아무데서나 쳐묵쳐묵(...)하는 우리나라 실정상 오버나잇 덱사 서프레션 테스트와 함께 많이 하게 되는 검사.

정확한 검사 명칭은 "Standard high-dose ACTH stimulation test"라고 한다.

식사나 시간과 무관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매우 훌륭한(!!) 장점이 있으나, 샘플링을 제대로 안하면 하나마나한 검사이므로, 대학병원급에서 보통 샘플링을 인턴에게 안 시키는 경우라도 이걸 인턴잡으로 시키는 경우는 많다.(왜 그럴까나~?)

Baseline cortisol, aldosterone, ACTH 를 측정한 다음에, Synacthen 0.25mg(보통 1@)(Synthetic ACTH, cosyntropin) 을 IM or IV 한 뒤 30분뒤, 60분뒤에 cortisol, aldosterone을 측정한다. 때에 따라서는 aldosterone은 빼고 cortisol 만 측정하기도 한다. (뒤에서 설명)

stimulated peak Cortisol 이 18ug/dl 이상(or 20ug/dl)(ref.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충 18~20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면 정상으로 본다. 

primary adrenal insufficiency의 경우 전혀 반응이 없고, secondary adrenal insufficiency 의 경우 종종 중간정도의 반응을 보인다.(생리학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게 일차성일 경우엔 부신 자체가 문제니까 아무리 자극시켜줘봤자 안나올꺼다. 이미 ACTH 가 엄청 높은 상태이기도 하고 -_-;;, 이차성인 경우엔 부신외에서 호르몬이 나와서 억제된 경우니까 자극 시키면 좀 나올수도 있고...) 이때 aldosterone을 보고 이차성의 가능성을 감별하게 되는 데, 보통 5ng/dl 이상 시 이차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근데, 반응이 정상으로 나오면 일차성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완전히 배제할 수 있어도, 이차성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차성을 배제하려면 prolonged ACTH stimulation test, 인슐린 유발 저혈당 검사, CRH stimulation test, 메티라폰 stimulation test 를 해서 알아볼 수 있다. (참 쉽죠?)

덧글

  • 위장효과 2013/07/09 17:24 #

    간단하구만 뭘! (얌마!)
  • 키치너 2013/07/09 17:34 #

    여름철이 되니, 아드레날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이 힘들어서 못 견뎌서 병원을 자주 찾는 건지, 증말 자주 내고 있습니다. (엔도도 아닌데 ㅠ-ㅠ) 거기에다가 그렇게 오는 분들 태반이 "관절약으로 유~명~하다는" 영등포 ㅍ모 약국에서 약을 드시고 있더라는...
  • 위장효과 2013/07/09 17:56 #

    진짜 secondary adrenal insufficiency 많아요. 문제는 갑작스런 수술-특히나 Panperi라든가 trauma등-하게 되면 adrenal withdrawal syndrome-이것도 사람 이름 붙은 게 있는데...Hartmann's syndrome이던가-이 아주 거하게 와서 용을 써도 Vital은 빌빌거리고 소변은 찔끔대고 뭐가 좋아질 기미는 안 보이고...사람 아주 돌게 만들죠. 일단 검사내놓고 곧장 solucortef들어가든가 해야지 안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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